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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 시도별로 분산…서버 폭주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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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1-02-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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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열린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한 시험장에서 응시생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2020.02.08.   
[경북신문=윤상원기자] 국사편찬위원회(국편)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일 접속자들이 몰려 서버가 폭주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시·도별 접수일자를 분산하기로 했다.

국편은 오는 4월11일 치러질 제5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부터 이같은 원서접수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제51회 시험 원서접수 당시 홈페이지 접속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작년 1월에도 접속오류가 발생하는 등 공무원시험 등을 준비하는 응시자들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

원서접수는 3월15일부터 시작된다. 15일 오후 1시부터 16일 오후 1시까지는 경기, 인천, 대전, 세종, 충북, 충남지역만 접수가 가능하다. 16일 오후1시부터 17일 오후 1시까지는 부산, 대구, 광주, 울산,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접수처가 열린다. 17일 오후 1시부터 18일 오후 1시까지는 서울, 강원, 제주 지역으로 한정한다.

18일 오후 1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는 미리 접수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전지역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원서 제출 시 기입하는 내용을 축소했다. 시험장 변경과 사진 등록은 원서접수 종료 다음 월요일인 3월22일 오후 1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6일 치러진 제51회 시험 성적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와 인증서 출력도 가능하다.

이번 시험의 지원자 수는 모두 12만601명으로, 시험 당일 1만2957명이 결시해 최종적으로 10만7644명이 응시했다.

이 중 인증을 받은 인원은 8만325명으로, 평균 합격률은 74.62%다. 심화 영역은 7만6806명(74.42%), 기본 영역 3519명(79.42%)이 인증을 받았다. 유형별 최고령 합격자는 심화 82세(1940년생), 기본 69세로 확인됐다.

이번 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18건으로, 직전 제50회 시험 대비 4건 늘었다. 주로 지정좌석을 위반했거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가 울린 사례로,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됐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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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