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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보낸 TK 국민의힘 의원들 ˝대한민국 정상화 앞장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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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1-02-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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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주호영, 김상훈, 강대식, 김석기 의원   
[경북신문=이창재기자] 설 연휴를 보낸 국민의힘 TK(대구경북) 의원들이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운동화끈을 바짝 조여매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록 비대면으로 설 바닥 민심을 전해들었지만 지역주민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TK 의원들에겐 절체절명의 위기 타파를 위한 결기를 심어주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은 15일 "민심의 밑바닥에 흐르는 체념과 자포가기가 두렵다. 정권의 집요한 선전선동에 사회의 여론과 공론이 휘청거린다"며 이 모든 걸 이겨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설 연휴 동안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마스크를 쓴 불편한 대화를 통해 접한 민심은 폭발 일보 직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방역조치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은 이제야 정부부처에서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K방역’ 자화자찬’에 바쁘지만, 코로나 백신은 아직 이 땅에 도착도 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이 자신한 국산 백신과 치료제는 감감무소식입니다. 설날 명절에 가족들도 못만나게 하는 정부의 일방적 강제조치를 국민들은 받아들였다. 올 한해 코로나와 이런 방식으로 계속 싸워야 한다는 사실에, 대다수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심의 밑바닥에 흐르는 미묘한 움직임이 하나 있었다. 자포자기와 체념"이라며". ‘목숨 걸고 정권과 맞서 싸우라’는 얘기보다 ‘내버려두라’는 얘기가 훨씬 많았다"고 토로했다.

주 원내대표는 주민들의 얘기를 그대로 이렇게 전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하라고 하지 마세요. 이 정권이 그런다고 눈 하나 깜짝하는 사람들입니까?”, “10조, 20조원 들여서 여기저기 국제공항 짓는다고 하면 말리지 마십시오. 표 되면 무슨 짓이든 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문재인 정권이 마구잡이로 퍼주겠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십시오. 정부가 나라 곳간 걱정을 안하는데 왜 야당이 걱정을 합니까?”

국민이 분노하면 정권이 바뀌고, 나라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그게 우리 민주화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정권의 뻔뻔함, 무도함에 기가 질려 버린 듯 하다는게 주 원내대표의 분석이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정권의 오만함 뻔뻔함에 분노하고 있지만, 과연 이걸 저지할 수 있을지 자신감을 상실한 게 아닐까 걱정"이라며 "서울시장 선거,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권은 모두를 걸고 선동전에 나섰다. (여당) 586들의 기고함과 집요함은 대단하다. 그걸 이겨내고 이 나라를 정상화시켜야 하겠다는 각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3선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올 명절 민심은 그 어느해보다 심각했다.  골목가게 사장님들께서는 매출감소와 생계에 대한 하소연을 많이 하시면서, 코로나에 의한 제약에 한계가 있음을 호소했다"면서 "특히 방역체계에 대한 공정성을 많이 지적하셨고, 동네상권에 너무 큰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씀들을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난지원금과 같이 일시적으로 민심을 달래는 정책수단에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더이상 어렵다면서, 특정인에게 희생을 집중시키는 방역행정에 대한 불만이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여당의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한 의견들도 많았다. 선거가 시급하다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다시면서, 용기있게 싸우라는 응원과 얻을 것은 얻어내라는 주문을 함께 주셨다"면서 "마음으로만 함께 해야 했던, 유례없는 명절이 지났다.  조용한 풍경 속에, 근심과 불만의 억눌린 정서가 느껴지는 연휴였다. 겸허한 마음으로, 마음 단단히 먹고 다시금 올해를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도 "끝이 보이지 않은 경제불황에 참고 버티는 자영업자들 부동산 폭등으로 내집 마련의 꿈이 상실된 이웃들의 애환이 참으로 가슴아프게 한다"면서 "따뜻한 봄은 반드시 돌아오리라 확신한다"고 위기타파의 선봉장 역할을 자임했다.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 등 명절 연휴 지역구 곳곳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위한 1인 시위를 쉼없이 전개했던 TK 의원들은 바닥 민심은 말 그대로 절망과 분노 뿐"이었다면서 "TK의 저력과 위기 극복의 힘을 다시한번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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