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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간호학과, 재학생 해외연수 돌파구 랜선으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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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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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전문대 간호학과의 한 학생이 국제교류원 화상회의실에서 영진 글로벌 널싱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진전문대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영진전문대 간호학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막힌 해외 연수를 랜선(LAN 線)으로 열어 눈길을 끈다.

1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대학교는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랜선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해외 연수 '영진 글로벌 널싱(Nursing, 간호) 프로그램'을 개설, 진행 중이다.

3학년생 지원자 중 교내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우수 실적을 낸 12명을 선발해, 화상(Zoom)으로 진행하는 실무영어(ELC, English Language Course)와 간호학 시뮬레이션 수업, 문화교류를 포함한 3주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대학에서 지원한다.

호주 남부에 위치한 애들레이드대학교는 세계 106위(2020년)에 오른 연구중심 대학이자 노벨상 수상자 5명을 배출한 명문대다.

영진전문대는 애들레이드대학교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을 체결, 2025년까지 '영진 글로벌 널싱 프로그램'과 상호교류를 벌인다.

이번 프로그램 기획과 학생지도를 담당한 송은진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 연수와 취업에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는 학생들을 바라만보고 있을 수 없어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연수지만 프로젝트 수행, 문화체험, 취업 준비, 호주의 간호, 간호학 임상 시뮬레이션 수업 등 어학과 전공 관련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했다.

박효진 간호학과 학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불확실했지만, 온라인 프로그램이 개설돼 숨통이 트였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나아가 해외 취업처 발굴로 졸업생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학과는 동계방학 중에도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국제공인영어능력평가시험(IELTS :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로 유학이나 이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영어 사용능력을 평가) 등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어학프로그램을 원어민 교수들의 지도로 운영하는 등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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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