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건강칼럼] 칼슘(Ca)이 없으면 건강(健康)도 없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임자 건강칼럼] 칼슘(Ca)이 없으면 건강(健康)도 없다

페이지 정보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작성일21-01-31 19:37

본문

↑↑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일본 오카야마 대학 농학부의 고바야시-준(小林-純) 명예교수는 토양(土壤)의 성질에 따라 칼슘(Ca)이 많이 함유한 물과 조금밖에 없는 물이 있다는 것에 착안(着眼)했다. 그리고 어떤 물을 마시는가에 따라서, 각각의 지방(地方)에서 뇌혈관장해(腦血管障害) 발생에 크게 차이가 있음을 알아냈다. 즉 칼슘(Ca)이 많이 함유한 물을 마시고 있는 지방에서는 '뇌혈관장해'가 적었다는 것이다.
   이 보고(報告)는 세계에 알리게 되어, 지리병리학(地理病理學)이라는 새로운 영역이 열리게 되었다. 영국에서는 칼슘(Ca)과 마그네슘(Mg)이 많이 함유한 경수(硬水)를 마시고 있는 지역과, 반대로 칼슘과 마그네슘이 적게 함유한 연수(軟水)를 마시는 지역은 확실히 구별(區別)되고 있다. 경수(硬水)를 마시고 있는 지역은 일반적으로 건강(健康)하다. 특히 심장(心臟)에 혈액을 보내는 관상동맥(冠狀動脈)의 경화(硬化)에 의해서 일어나는 심근경색(心筋梗塞)은, 연수(軟水)를 마시는 지역보다 확실히 적음을 알았다. 칼슘(Ca)을 충분히 섭취하면, 동맥의 죽상경화(粥狀硬化)를 감소시킨다는 것은 이와 같은 연구(硏究)에 의해서 확인된 것이다.
   똑같은 현상(現象)은 세계에서 보이고 있다. 물론 동맥경화(動脈硬化)에 관계하는 인자(因子)는 아주 많기 때문에 칼슘(Ca)만을 많이 섭취하면 안심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칼슘(Ca)의 부족이 동맥경화의 위험인자(危險因子)의 하나임이 확실하므로, 칼슘(Ca)을 충분히 섭취해서 먼저 하나의 위험인자를 제거하고, 다음 차례차례로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원리이다. 마그네슘(Mg)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그네슘(Mg)에는 칼슘(Ca)이 세포 내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 작용(칼슘 관문(關門) 저해작용 또는 칼슘 길항(拮抗)작용)이 있어서 칼슘을 통해서 처음으로 이 작용이 발휘(發揮)되고 있다. 즉 칼슘이 있고, 마그네슘이 있다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칼슘(Ca)이라는 뜻이다. 마그네슘(Mg)은 칼슘이 충분할 때에 그 효과를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동맥경화가 심장병을 일으킨다.
   동맥경화에 있어서 죽상동맥경화의 가장 극적인 합병증은, 심근경색(心筋梗塞)이다. 소위 인체 내의 조직(組織)과 기관(器官)은, 산소와 포도당을 비롯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끊임없이 공급받지 못하면, 생존과 활동을 계속할 수 없는데, 이들(영양소)은 혈액(血液)에 의해서만 공급된다. 따라서 만약 혈액순환(血液循環)이 단 몇 초(秒)라도 중지되면 어떤 기관도 곧바로 위험한 상태에 빠진다. 이것이 허혈(虛血)이다.
   혈액의 공급을 받지 못해서 어느 정도 시간 활동을 계속하는가는, 그 기관(器官)의 활동 정도에도 의하지만, 심장(心臟)에 있어서는 수축(收縮)의 원동력인 심근(心筋)은, 항상 작동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혈액의 공급이 끊어질 때는, 곧바로 움직이지 못한다. 산소(酸素)에 대한 의존도가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심근(心筋)의 허혈(虛血) 즉 '허혈성심질환'이 무서운 것은 이 때문이다. 협심증(狹心症)은 관상동맥이 다 막혀버리는 것이 아니라 일부분이 경련(痙攣)을 일으켜 좁아지기 때문에 심근(心筋)에 일시적인 허혈(虛血)이 일어나는 것이다. 또 칼슘의 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관상동맥의 세포 속에 칼슘이 모여들기 때문에 협심증(狹心症)을 일으키기 쉽다. 협심증의 예방에 중요한 것의 하나는 음식물로서 칼슘(Ca)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허혈(虛血)에 의해서 심근세포가 괴사(壞死)하는 것도 칼슘이 관계한다.
   세포에 대해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의 대사(代謝)에 이상(異常)이 일어나고, 세포막(細胞膜)의 작용이 낮아져, 세포 밖에서 세포 안으로 칼슘(Ca)이 들어온다. 세포 안에 있는 칼슘은 세포 밖의 칼슘의 1만 분의 1이 정상(正常)비율이지만, 이 비율이 파괴되어 세포의 작용이 점점 저하하여, 자기파괴(自己破壞)가 일어나고 괴사를 일으킨다.
   이와 같이 협심증(狹心症)도 심근경색(心筋梗塞)도 칼슘(Ca) 부족이 최초(最初)의 원인이 되고, 최후(最後)에는 질병을 완성한다. 필자는 '칼슘(Ca)이 없으면, 건강(健康)도 없다'는 생각이다. 지금 세계가 앓고 있는 코로나19도 이미 답(答)은 나와 있다. 일본 구마모토 대학의 마에다-히로시(前田-浩) 교수의 논문(1989년 사이언스지) 'Oxygen Radicals in Influenza-Induced Pathogenesis and Treatment with Pyran Polymer-Conjugated SOD'를 읽어보라.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