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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임상시험센터, 대구경북첨복단지에 들어선다...2월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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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1-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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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시험 전문시설인 첨단임상시험센터 조감도.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60개의 임상연구병상을 갖춘 임상시험 전문시설인 첨단임상시험센터가 내년 말까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들어선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 혁신도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 1만5713㎡에 417억원을 들여 2022년 11월까지 첨단임상시험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 임상환자 접수‧안내‧검사가 이뤄지는 진료공간, 2층은 임상연구병실과 제반공간, 3층은 행정지원공간, 4층은 분석 및 연구공간, 지하 1층은 설비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대병원이 운영을 맡고 신약 후보물질·의료기기 시제품 안정성과 효과성 검증을 담당한다.

센터 건립으로 첨복단지는 기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 및 한국뇌연구원, 3D융합기술지원센터, 한의기술응용센터 등과 함께 R&D에서 전임상→임상→인·허가→생산→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의료기업 전주기 기업지원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졌다.

특히 센터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임상시험 요양급여 인정 특례(국민건강보험 적용)를 적용받을 수 있어 기업의 임상시험 비용절감 및 첨복단지 내의 연구기관‧기업 및 연계·협력기업과의 시너지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승대 시 혁신성장국장은 “내년이면 신약 및 의료기기의 제품 생산으로 가는 마지막 단계인 임상시험을 첨복단지 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된다”며 “보건복지부 및 경북대학교병원과 긴밀히 협조해 완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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