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이 지난 2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추진단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도군   
[경북신문=이영일기자] 청도군은 지난 2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추진단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방접종 운영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접종 동선 파악, 운영 및 세부절차를 구상하는 등 문제점 보완과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청도국민체육센터를 예방접종센터로 지정·운영한다.

추진단은 김일곤 부군수를 단장으로 2개반 7팀 47명으로 운영된다.

행정지원반은 상황총괄·접종대상자관리·예방접종센터 시설관리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며, 예방접종대상자 파악과 선정 관리, 접종현황 모니터링, 접종상황을 총괄한다.

실무추진반은 시행총괄·백신수급·접종기관운영·이상반응관리팀 등 4개 팀으로 의사·간호사 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백신의 수급과 보관관리, 접종·이상반응 관리로 예방접종을 직접 시행·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예방접종은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 소아와 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원, 집단시설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성인 만성질환자 등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선정해 정부의 백신물량 공급계획에 따라 2월 이후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생명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백신예방접종에 한치의 오차가 없도록 수급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일   tk99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