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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구당 1명이상 의무진단 사흘째 1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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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1-01-2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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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 앞 광장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신문=임성남기자]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이 늘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4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8일 오후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역학조사 결과 이중 5명은 이번 일제 진단검사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검사 당시 모두 무증상 상태였으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은 모두 지역 교회발 40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지역 3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27일 이틀간 검체건수는 총 6만15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포항시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44개 검체팀을 73개팀으로 확대하고, 오는 31일까지인 검사 기간을 2월 4일까지로 하루 더 연장했다. 또한 검사 장소인 남구보건소 코로나19 승차검사소를 29일부터 포항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또 남구보건소와 북구보건소 등 17곳인 선별진료소를 포항의료원, 좋은선린병원, 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등 25곳으로 늘렸다.
 
  이로써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421명으로 늘어났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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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