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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40년 형량이 너무 무겁다?˝... 조주빈 관심 속 갑론을박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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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1-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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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논란의 장본인' 조주빈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조주빈은 2019년 5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 수십 명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하고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조주빈이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26일 서울고법 형사9부(한규현 권순열 송민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조주빈 측 변호인은"징역 40년형은 살인이나 다른 강력범죄와 비교해 형량이 지나치게 무거워 형평성을 잃었다"며 "항소심에서 다시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더욱이 조주빈 측 변호인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부인하며 일부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며 비난 여론이 확산 중이다.

반면 검찰은 "박사방 조직은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범죄조직"이라며 "장기간 수형생활을 거쳐 석방돼도 교정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1심에서 조주빈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조지훈의 다음 공판은 오는 3월 9일 열린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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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