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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풍수해보험 지원금 70% 늘려 자부담 대폭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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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1-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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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지역 태풍피해 지역에서 봉사자들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올해 한파, 폭설을 시작으로 집중호우,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주택 기준으로 보험가입금액 기준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보장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도민들의 가입 유도책 마련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70% 이상으로 늘려 도민들이 부담하는 자부담률이 대폭 낮아진다.

  주택·온실의 경우 자부담률은 47.5%에서 30%, 소상공인 대상 상가·공장의 경우 41%에서 30%로 낮아진다. 

  또 풍수해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재해취약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지원을 올해 신설했으며, 지원률은 87%로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13%만 부담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재해위험개선 사업지구, 재난지원금 수급지역 등 피해발생위험이 높은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올 한해 집중적으로 보험 가입을 홍보하기로 했다.

  풍수해보험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5개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02-2100-5103∼5107)를 통해 자세한 문의 및 가입이 가능하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발생 시 풍수해보험혜택은 보상규모가 커서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도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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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