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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이언,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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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1-01-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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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아이언. 사진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경북신문=김보람기자] 래퍼 아이언(28, 본명 정헌철)이 25일 사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아이언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오전 10시25분께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1시간 후인 오전 11시20분께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2016년 대마초 흡연, 2017년 전 여자친구 폭행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12월9일에 야구방망이로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학생을 때린 혐의로 또 경찰수사를 받은 바 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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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