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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유재산 947곳 임대료 올 연말까지 최대 67%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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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1-01-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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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최대 66.72%를 감면한다. 사진은 지난해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가 소유한 공유재산 임대료를 최대 66.72%를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성동공설시장을 포함한 공유재산 947개소를 빌려 식당·매점·카페 등을 운영 중인 임차인들이다. 
적용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로, 성동공설시장의 경우 △본동은 월 부과액 4만 8650원에서 1만 6210원, △선어동은 3만 400원에서 1만 130원, △가게동은 2만 4320원에서 1만 1440원, △서편동은 1만 1390원에서 379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에 따라 감면된 임대료 7억 2000만원 상당이 지역상인 등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동공설시장 점포 임대료가 지난해 대비 최대 43% 인상된 이유에 대해서도 경주시가 입장을 내놨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국토부가 발표한 인근 표준지의 공시지가가 ㎡당 207만원에서 296만1000원으로 43.04% 인상된 데다, 지난해 실시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동시장 임대료가 주변지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불가피하게 조정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임대료 감면 절차를 통해 공설시장 내 영세상인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시소유 재산 임대료 현실화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시장 상인회는 물론 시의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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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