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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인구변화 대응·아이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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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종기 작성일21-01-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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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 인구증가시책 안내문. 사진제공=문경시   
[경북신문=봉종기기자]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인구절벽의 위기에서 경북도내 유일하게 출생아수 증가세를 2년째 이어가고 있는 문경시의 인구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문경시는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여 경상북도 시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 문경시의 인구정책이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도 인기가 높다.
 
  문경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혼인신고 2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주택구입 또는 전세자금 대출금 잔액의 2% 이자를 최고 100만원까지 3년간 지원하며, 2년 이내 출산 시 2년 추가지원하여 최장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0년에는 35건의 신규신청이 접수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신혼부부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 200세대의 흥덕행복주택을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문경으로 되어있는 출생아에 대해 첫째 360만원, 둘째 1400만원, 셋째아 1600만원, 넷째아 이상부터는 3000만원까지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데, 여기에는 출산과 돌축하금 각 100만원(첫째아 돌축하금 20만원)도 포함된다. 모든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직접 방문하여 산모 식사, 세탁물 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 산후 서비스를 제공해 산모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 회복을 돕는다. 생후 만 3개월 이상 ~ 만12세 이하 아동 대상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해서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인구는 지역 발전의 핵심 요소인만큼 금년에는 인구증가, 소득 증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정책 발굴과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종기   kb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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