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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상록수` 이서락씨,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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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1-01-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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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석현기자] 이서락(70·전 대한적십자사 경북도협의회장·안동시 거주·사진)씨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평생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민간자원봉사 단체들이 United Nations Volunteers와 더불어 기념식을 갖고 봉사자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의 상이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서락 전 회장은 어쩌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었다.
 
  그에 삶이 통째로 바뀐 것은 1978년 대형교통사고로 진단 20주란 중상을 입고 긴 투병 생활이 큰 계기가 됐다고 한다.
 
  갈비뼈와 팔 등 14곳이 부러지는 생사가 걸린 큰 교통사고를 격은 후 '남은 인생은 덤'이라 생각하며, 무려 40여 년간 어려운 저소득층을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에선 이미 '인간상록수'와 '사랑의 전도사'로 칭송을 받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요즘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소외받는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함께 나누자”며 “영광스러운 대통령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늘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하고 또한 언제나 웃음으로 함께하며 근검절약으로 생활하는 아내가 고맙기도 하다"며 남편으로서 자상함도 잊지 않았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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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