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건호·김한수 교사, 올해의 스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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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12-27 10:44본문
↑↑ 왼쪽부터 김건호, 김한수 교사. 전국에서 6명이 선정된 올해의 스승상에 선정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 소속 교사 2명이 '2020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의 스승상'은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참다운 스승을 발굴, 범사회적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상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국민이 추천한 평교사 중에서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구에선 왕선초 김건호 교사와 능인중 김한수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건호 교사는 평소 미래지향적 사고로 학교 교육활동에 임해 학교교육정보화에 꾸준히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혼란에 빠진 올해 초 '코로나19 대응 슬기로운 식사', '아침건강상태 자가진단' 등의 영상콘텐츠를 제작·보급해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더욱이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메르스 정확히 알고 바르게 예방하자'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드는데 힘을 쏟기도 했다.
이외에도 원격수업 시범교 운영을하며 원격수업 로드맵을 구성하고 실행해 대구지역 학교의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김한수 교사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실'이란 신념 아래,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교육'의 인성교육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8월 부산 낙동강 하굿둑에서 인천 서해 아라갑문까지 633km를 자전거로 완주하며 모금한 950만원을 난치병 환우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또 각종 장학사업을 기획해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학교를 다니며 자아와 긍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행복가족캠프 '밤하늘에 별은 빛나고' 프로그램을 2010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도 기여했다.
김건호 교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학교 교육에서 답을 찾고자 함께 노력했던 동료 선생님들의 헌신과 대구교육청의 아낌없는 지원,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덕에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한수 교사는 "함께 도와주시는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계셔서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항상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 소속 교사 2명이 '2020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의 스승상'은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참다운 스승을 발굴, 범사회적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상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국민이 추천한 평교사 중에서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구에선 왕선초 김건호 교사와 능인중 김한수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건호 교사는 평소 미래지향적 사고로 학교 교육활동에 임해 학교교육정보화에 꾸준히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혼란에 빠진 올해 초 '코로나19 대응 슬기로운 식사', '아침건강상태 자가진단' 등의 영상콘텐츠를 제작·보급해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더욱이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메르스 정확히 알고 바르게 예방하자'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드는데 힘을 쏟기도 했다.
이외에도 원격수업 시범교 운영을하며 원격수업 로드맵을 구성하고 실행해 대구지역 학교의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김한수 교사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실'이란 신념 아래,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교육'의 인성교육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8월 부산 낙동강 하굿둑에서 인천 서해 아라갑문까지 633km를 자전거로 완주하며 모금한 950만원을 난치병 환우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또 각종 장학사업을 기획해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학교를 다니며 자아와 긍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행복가족캠프 '밤하늘에 별은 빛나고' 프로그램을 2010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도 기여했다.
김건호 교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학교 교육에서 답을 찾고자 함께 노력했던 동료 선생님들의 헌신과 대구교육청의 아낌없는 지원,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덕에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한수 교사는 "함께 도와주시는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계셔서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항상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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