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육군 5사단 훈련병 60명 확진...˝軍 감염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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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11-26 09:40본문
[경북신문=이인수기자]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0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군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이날 오후 5시50분 기준으로 훈련병 60명이 확진됐다.
확진된 훈련병들은 지난 10일 입소한 뒤 보름간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후 이들은 타 지역 이동 없이 훈련소 안에서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25일 "신교대 훈련병 1명이 지난 10일 입소 당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이후 증상이 발현돼 25일 오전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후 주둔지 내 전 장병 검사 과정에서 5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8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군은 부대원의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지자체,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강원 철원군의 육군 모 부대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30여 명이 무더기 판정을 받기도 했다. 철원군의 부대는 이날까지 44명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군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이날 오후 5시50분 기준으로 훈련병 60명이 확진됐다.
확진된 훈련병들은 지난 10일 입소한 뒤 보름간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후 이들은 타 지역 이동 없이 훈련소 안에서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25일 "신교대 훈련병 1명이 지난 10일 입소 당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이후 증상이 발현돼 25일 오전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후 주둔지 내 전 장병 검사 과정에서 5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8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군은 부대원의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지자체,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강원 철원군의 육군 모 부대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30여 명이 무더기 판정을 받기도 했다. 철원군의 부대는 이날까지 44명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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