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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지역주도 청년일자리사업 국비 3년 연속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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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1-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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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국비 363억원을 확보해 3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 확보 성과를 거뒀다.

  도는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49개(신규 23, 계속 26)사업이 선정돼 전체예산 2327억원 중 363억원(15.6%)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294억원(14.3%), 올해 338억원(14.4%)에 이어 민선7기 시작 이래 3년 연속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내년에 국비 363억원을 포함 총 801억원을 투입해 3500여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존 중앙부처 주도의 하향식 국고보조금 지원방식을 탈피한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Bottom-up) 일자리 발굴 모델로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지역 포스트코로나 대응형 등 4개 유형별로 청년들에게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내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해 1600명을 채용한다.

  코로나 대응 주요사업은 ▲재택근무 등 비대면·언택트 분야 일자리(경북형 비대면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100명, 언택트 산업분야 청년일자리사업(220명)와 ▲디지털 혁신·빅데이터 구축 일자리(디지털 혁신기업 청년일자리 100명, 청년기업 빅데이터 구축 일자리사업 100명, 디지털교역 청년일자리사업 50명) 등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 일자리 발굴에 주력한다.

  한편, 올해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총 예산 763억원(국비 338억원)을 확보해 청년 311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채용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성장을 도모하고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고 일자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 성과는 지역 청년과 기업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인력충원을 위한 단비가 됐다"며 "그 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구직 청년과 채용기업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수요 또한 많은 만큼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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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