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최근 신축청사 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울진군 평해읍 학곡리 산 58번지 일원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울진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선정된 후포면 삼율공원 일대는 울진군에서 실시한 구상(타다성)용역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아 올해 다시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진해양경찰서 부지선정 위원회는 '해양경찰청 청사 등 부지선정에 관한 위원회 운영규칙'에 의거해 입지여건, 편의성, 예산부분, 직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다수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울진군 평해읍 학곡리 산 58번지 일원이 울진해양경찰서 부지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 부지는 지난 3일 울진군에서 지형지세, 접근체계 등 입지검토 분석결과 적합지로 통보받았고, 이에 울진해양경찰서는 관계부서에 예산반영 요청 등 내년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