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11월 6일까지 지역 내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0년 제2기 '청년창업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년이 지역사회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창업프로그램은 뀬프리랜서 강사 및 공방 창업이 가능한 '조향사 창업클래스' 뀬온라인마켓을 이용한 아이템 선정 및 등록 등에 대해 교육하는 '온라인쇼핑몰 창업의 이해' 뀬네일아트 자격증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실전기법을 익힐 수 있는 '네일아트 창업반' 뀬효율적인 정리수납 전문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이 가능한 '정리수납 전문가 창업반' 뀬창업 아이템별 모델링 방법 및 3D 프린팅 방법을 알려줄 '3D 프린터를 활용한 모델링부터 창업활용까지' 뀬4시간 원데이 클래스로 끝내는 케이트 토퍼 창업 마스터 과정인 '케이크 토퍼 만들기 원데이 창업반' 등 창업과 관련된 6개 강좌로 구성되어있으며, 총 4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창업프로그램 신청은 11월 6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11월 10일부터 4주 동안 포항시 청년창업LAB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수강자 부담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청년창업LAB 홈페이지(http://www.pohanglab.kr)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포항시는 지난 8월 진행했던 1기 창업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운영을 임시 중단하였던 '포항시 청년창업LAB'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재개관함에 따라 창업공간에 대한 무료대관도 실시하고 있다. 대관신청은 청년창업과 관련하여 사용 한 달 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덕희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는데 '청년창업LAB'이 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