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온택트 해외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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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11-02 15:46본문
↑↑ 영진전문대가 지난달 29~30일 개최한 '2020 온택트 해외취업박람회'. 사진제공=영진전문대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코로나19로 사실상 해외 이동에 제약이 걸린 가운데, 영진전문대학교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택트(Ontact)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이목을 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달 29부터 이틀간 대학 정보관 1층 홀에서 ‘2020년 해외취업박람회’를 온택트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외기업 관계자들이 대학을 방문, 학생들을 면접하는 지난해와 달리 박람회장 20개 부스에 설치된 노트북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면접으로 대신했다.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최한 이번 온택트 해외취업박람회엔 기계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리크루트R&DS를 비롯해 게임개발 회사인 ㈜썩세스(Success), 관광서비스 분야 ㈜글로벌샤인 등 23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 일본 기타큐슈시(市)에서도 온택트 박람회에 참여해, 시(市) 관내 일자리를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엔 영진 졸업예정 학생 100여 명이 면접에 참여해 일본 IT, 기계, 전자, 전기, 관광서비스 분야 구직 행렬에 나섰다.
최재영 총장은 소프트뱅크 등에 합격하고 이달 출국하는 졸업생 10여 명을 지난달 29일 박람회장에서 만나 코로나로 입사가 늦어져 마음 고생한 것을 격려하고, 일본에서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할 것을 응원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오후에는 일본 취업 6년차를 맞은 지세리 졸업생(Expedia, 세계 최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이 대학을 방문,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기업취업반 후배 130여 명을 만났다.
순천 출신인 지 씨는 전남대 컴퓨터공학과를 합격했지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다는 당찬 목표로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2012년 영진에 입학, 2015년 NTT커뮤니케이션즈에 입사했고, 지난해 12월 익스피디아 그룹으로 이직한 주인공. 그는 일본서 체득한 현지 문화, 인재상 등 취업을 위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소개했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해외취업반을 통해 배출한 졸업생들이 해외 현지 기업으로부터 적응력이 잘 갖춰진 우수인재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기업은 우리 대학 출신을 입도선매하는 분위기로 발전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지만 일본 비자도 해결돼 해외 취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영진은 내년 졸업예정 학생들 중에 라쿠텐(주) 2명, NTT Data-Getronics와 라이풀(LIFULL) 각 1명 등 IT분야에 21명, 기계와 전자 전기 분야를 포함하면 총 44명이 해외 기업에 합격했다. 일본취업반 172명 졸업예정자의 4명 중 1명꼴로 취업이 내정됐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코로나19로 사실상 해외 이동에 제약이 걸린 가운데, 영진전문대학교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택트(Ontact)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이목을 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달 29부터 이틀간 대학 정보관 1층 홀에서 ‘2020년 해외취업박람회’를 온택트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외기업 관계자들이 대학을 방문, 학생들을 면접하는 지난해와 달리 박람회장 20개 부스에 설치된 노트북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면접으로 대신했다.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최한 이번 온택트 해외취업박람회엔 기계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리크루트R&DS를 비롯해 게임개발 회사인 ㈜썩세스(Success), 관광서비스 분야 ㈜글로벌샤인 등 23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 일본 기타큐슈시(市)에서도 온택트 박람회에 참여해, 시(市) 관내 일자리를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엔 영진 졸업예정 학생 100여 명이 면접에 참여해 일본 IT, 기계, 전자, 전기, 관광서비스 분야 구직 행렬에 나섰다.
최재영 총장은 소프트뱅크 등에 합격하고 이달 출국하는 졸업생 10여 명을 지난달 29일 박람회장에서 만나 코로나로 입사가 늦어져 마음 고생한 것을 격려하고, 일본에서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할 것을 응원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오후에는 일본 취업 6년차를 맞은 지세리 졸업생(Expedia, 세계 최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이 대학을 방문,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기업취업반 후배 130여 명을 만났다.
순천 출신인 지 씨는 전남대 컴퓨터공학과를 합격했지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다는 당찬 목표로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2012년 영진에 입학, 2015년 NTT커뮤니케이션즈에 입사했고, 지난해 12월 익스피디아 그룹으로 이직한 주인공. 그는 일본서 체득한 현지 문화, 인재상 등 취업을 위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소개했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해외취업반을 통해 배출한 졸업생들이 해외 현지 기업으로부터 적응력이 잘 갖춰진 우수인재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기업은 우리 대학 출신을 입도선매하는 분위기로 발전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지만 일본 비자도 해결돼 해외 취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영진은 내년 졸업예정 학생들 중에 라쿠텐(주) 2명, NTT Data-Getronics와 라이풀(LIFULL) 각 1명 등 IT분야에 21명, 기계와 전자 전기 분야를 포함하면 총 44명이 해외 기업에 합격했다. 일본취업반 172명 졸업예정자의 4명 중 1명꼴로 취업이 내정됐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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