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코로나19 재유행 반드시 막아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북신문 작성일20-07-05 20:18 조회5,70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전국적으로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체제가 한계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확진자 발생 수가 거의 1자리 숫자로 진정되다가 5월초 연휴를 기점으로 수도권 감염자가 생겨났고 현재는 충청, 호남지역까지 확산되면서 2차 유행이 일찍 온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니 새로운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일주일간의 상황을 한 번 살펴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환자는 총 377명이다. 하루 평균 53.9명씩 발생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1일 51명, 2일 54명, 3일 63명, 4일 63명 등 4일 연속 5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4일 연속 50명대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신천지' 중심의 집단감염이 한창이던 4월5일 이후 90일만이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칙은 1단계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2단계 50~100명, 3단계 100명 이상일 경우 적용할 수 있다. 그래서 방역당국은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것은 50명 이상의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가 상당부분이라는 이유도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과 격리 등을 통해 방역망 내에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총 260명으로 하루 평균 37.1명이다. 일주일 전이었던 지난달 21~27일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179명, 하루 평균 25.5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뚜렷하다.
더구나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확산 분위기가 이제는 대전과 광주, 대구·경북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은 위중한 현상이다. 최근 일주일간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환자는 112명으로 하루 평균 16명으로 일주일전 수치인 누적 54명, 평균 7.7명에 비해 약 2배 이상 늘어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확진자가 3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점과 국내 의료자원의 한계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 방역 수준을 올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사실상 지금의 수준이 더 악화될지 완화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대형 감염이 일어나는 위험한 상황을 경험한 바 있다. 그러니 더 이상의 전파를 줄이기 위해서는 2단계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 스스로 더 이상의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경각심을 갖는 것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2차 유행이라는 끔찍한 상황을 초래하는 일을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확진자 발생 수가 거의 1자리 숫자로 진정되다가 5월초 연휴를 기점으로 수도권 감염자가 생겨났고 현재는 충청, 호남지역까지 확산되면서 2차 유행이 일찍 온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니 새로운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일주일간의 상황을 한 번 살펴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환자는 총 377명이다. 하루 평균 53.9명씩 발생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1일 51명, 2일 54명, 3일 63명, 4일 63명 등 4일 연속 5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4일 연속 50명대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신천지' 중심의 집단감염이 한창이던 4월5일 이후 90일만이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칙은 1단계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2단계 50~100명, 3단계 100명 이상일 경우 적용할 수 있다. 그래서 방역당국은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것은 50명 이상의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가 상당부분이라는 이유도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과 격리 등을 통해 방역망 내에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총 260명으로 하루 평균 37.1명이다. 일주일 전이었던 지난달 21~27일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179명, 하루 평균 25.5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뚜렷하다.
더구나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확산 분위기가 이제는 대전과 광주, 대구·경북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은 위중한 현상이다. 최근 일주일간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환자는 112명으로 하루 평균 16명으로 일주일전 수치인 누적 54명, 평균 7.7명에 비해 약 2배 이상 늘어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확진자가 3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점과 국내 의료자원의 한계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 방역 수준을 올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사실상 지금의 수준이 더 악화될지 완화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대형 감염이 일어나는 위험한 상황을 경험한 바 있다. 그러니 더 이상의 전파를 줄이기 위해서는 2단계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 스스로 더 이상의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경각심을 갖는 것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2차 유행이라는 끔찍한 상황을 초래하는 일을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